[날씨] 수도권·충남 미세먼지 '나쁨'...큰 일교차 / YTN

2019-10-19 47

휴일인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중국발 미세먼지가 유입되면서 수도권과 충남 지방은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여 주의가 필요하다는 예봅니다.

자세한 날씨 기상팀 유다현 캐스터와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요즘 날씨가 정말 좋았는데, 오늘은 공기가 탁한 곳이 있다고요?

[캐스터]
요즘 미세먼지 걱정이 없어서 활동하기 좋았는데, 오늘 공기가 탁한 곳이 있습니다.

서울 경기와 충남 지방인데요. 북서풍을 타고 중국발 미세먼지가 유입되면서 낮부터 농도가 점차 높아지겠습니다.

현재 초 미세먼지 상황은 아직까지는 전국이 '보통'에서 '좋음' 수준입니다.

하지만 점차 농도가 짙어지면서 오늘 서울 경기와 충남 지방은 일 평균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중국에서 본격적으로 난방이 시작되면서 미세먼지 발생 횟수가 늘겠습니다.

이제는 미세먼지 예보도 잘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수도권과 충남 지역을 제외한 다른 지역은 미세먼지 걱정 없나요?

[캐스터]
네, 오늘 수도권과 충남을 제외한 지역은 대기 질이 양호하겠습니다.

하늘도 맑고 공기도 깨끗하겠는데요.

큰 일교차만 유의하시면 되겠습니다.

오늘 서울 아침 기온이 12도였는데요. 낮에는 아침보다 기온이 10도 이상 크게 오릅니다.

서울과 대구 낮 기온이 23도, 대전 22도, 광주와 부산 24도로 어제와 비슷해 선선하겠습니다.

다만 해가 지면 기온이 빠르게 내려가면서 서늘해지니까요. 겉옷 챙기셔서 체온조절 해주시기 바랍니다.


가을이 빨리 깊어지고 있으니까 단풍도 빨리 들 것 같은데 어떤가요?

[캐스터]
네, 보통 낙엽수는 일 최저 기온이 5도 이하로 내려가기 시작하면 단풍이 드는데, 단풍은 10도 이상 일교차가 클수록 더 곱게 물듭니다.

첫 단풍은 산 정상부터 20%가 물들었을 때, 또 절정기는 80% 이상일 때를 말합니다.

지금 오대산에 이어서 설악산도 오색 단풍이 절정기에 접어들었고요.

서울 북한산에도 첫 단풍이 들었습니다.

그 밖에 속리산과 계룡산, 제주도 한라산에도 첫 단풍이 들었습니다.

첫 단풍 2주 뒤에 단풍이 절정기에 접어드는 만큼 이달 말까지 전국 곳곳에서 화려한 단풍을 즐길 수 있을 전망입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주 날씨는 어떨까요?

[캐스터]
이번 주는 미세먼지 정보를 잘 확인해 주셔야겠습니다.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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